최근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유엔환경계획, NASA, EU와 함께 발행한 '2022 오존층 고갈에 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에서 지구 대기권의 오존층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존층의 역할
오존층은 지표면에서 10~50km 상공에 형성되어 있는 층으로 우주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지구 생명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오존층이 없다면 피부암 등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데요. 프레온 가스 등 염화불화탄소 사용이 늘어나면서 1960년대 이후 지구 극지방에서 오존층 파괴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존층과 몬트리올 의정서
오존층의 파괴를 막기 위해 UN은 1987년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하게 됩니다. 몬트리올 의정서는 1989년 1월 정식 발효되었습니다.
오존층 회복 전망
대기중 염소 농도가 1993년 최고치에 비해 11.5% 줄어들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존층 파괴를 더 시키는 브룸의 농도 또한 1999년 최고치에 비해 14.5%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북극의 오존층은 2045년이면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남극의 오존층은 2066년 정도면 1980년대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입니다.
오존층은 지구의 온도도 0.5~1도씨 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매년 200만명을 피부암으로부터 구하고 있는 만큼 꼭 지켜져야 하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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